[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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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찜통 더위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도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습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야영 중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이온 음료 10만개를 긴급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더위 속에서 야영 중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달래고, 잼버리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고자 찾아온 청소년 및 지도자 등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한은행도 이날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 음료 10만개를 지원했습니다. 또 폭염에 시달리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쉴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 '블루캠퍼스' 연수원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그룹도 잼버리 현장에 이온음료 20만개를 긴급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대회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을 위해 필요시 인천에 소재한 글로벌 캠퍼스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각국의 청소년들이 예상치 못한 이상더위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깝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대원들의 지친 마음을 이겨내고 대회의 주제(Draw your Dream)처럼 각 대원들이 자신의 꿈을 크게 그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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