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토론회 개최
3대 특화 분야 초청 포럼 행사 이어져

순천대가 최근 3대 특화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순천대]
순천대가 최근 3대 특화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순천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대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특화 분야 토론회를 연속 개최하며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순천대가 최근 3대 특화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대가 전남 유일의 2023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 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종 선정을 위해 전남도, 순천시, 유관기관이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과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공주대 김락우 교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정호석 센터장, 전남테크노파크 이상엽 단장, 전남도농업기술원 김희곤 소장,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이기정 소장 등 학계·산업계·지자체 관계자와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공주대 김락우 교수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정호석 센터장은 ‘충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방향성 제안 사례’와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계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습니다.

종합토론에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이은주 연구원은 “농업 기반이 탄탄한 전남지역은 스마트팜 분야에 강점을 가지며,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농업 관련 연구비도 다양하므로 지·산·학 캠퍼스로 순천대의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언급했으며, 전남테크노파크 이상엽 단장은 “농·축산·임업 등 다양한 분야까지 폭넓게 접근해 전남의 30년 후 미래를 내다보며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강연과 토론에서 우리 대학 혁신 모델 고도화에 필요한 방향이 제시되고, 제시된 여러 혁신 방안을 통해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대학으로서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지정되는 큰 경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순천대는 이번 스마트팜 토론회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 토론회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토론회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분야 토론회를 연속 개최해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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