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콜버트 [메이필드호텔 서울]
필립 콜버트 [메이필드호텔 서울]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메이필드 호텔 서울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대형 예술품을 오는 23일부터 아트리움에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야외 조각전 제목은 '비욘드 더 필드(Beyond the Field)'로, 부제는 '애니원 캔 두 애니씽(Anyone Can Do Anything)'입니다.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 발전한다는 메이필드 호텔의 여정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필립 콜버트는 메가 팝아트 장르를 개척하며 차세대 앤디 워홀이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컨템퍼러리 팝 아티스트입니다.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팝 아트로 표현합니다.

호텔 아트리움에 전시되는 필립 콜버트의 대형 랍스터 조각품은 'The Lobster Painter', 'Lobster Spam Can', 'Lobster Soup Can', 'Lobster Banana' 등 4가지입니다. 각 작품 높이는 2~3m에 달합니다. 

호텔 측은 "과수원으로 시작해 서울 한복판에 도심 속 숲을 조성하고,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안겨주고 싶어 호텔을 짓게 된 메이필드호텔의 철학과 변천사가 '애니원 캔 두 애니씽'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필립 콜버트의 예술세계와 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필립 콜버트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한편 호텔에서는 이번 조각전을 기념한 특별 식음 프로모션도 선보입니다.

야외테라스를 갖춘 유러피언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은 랍스터 버거와 개관 20주년 스페셜 칵테일 2종을 준비했습니다. 칵테일 이름도 '비욘드 더 필드'와 '애니원 캔 두 애니씽'으로 정했습니다.

모던 유러피언 퀴진 '더 큐'에서는 랍스터 파스타를 출시합니다.

야외 조각전 '비욘드 더 필드' 포스터 [메이필드호텔 서울]
야외 조각전 '비욘드 더 필드' 포스터 [메이필드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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