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골 아카데미, 인문학 강좌 8회 진행
철학‧경제 중심으로 저명교수‧전문가 강연

한재골 아카데미와 (사)한반도미래정책포럼이 주관하는  ‘제2회 한재골 아카데미’가 다음 달 7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한재골 아카데미와 (사)한반도미래정책포럼이 주관하는 ‘제2회 한재골 아카데미’가 다음 달 7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인문학 강좌가 흔치 않은 전남 담양지역에서 철학과 경제를 중심내용으로 명품 강연이 펼쳐집니다.

한재골 아카데미와 (사)한반도미래정책포럼이 올 상반기 수강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제2회 한재골 아카데미’를 내달 7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인문학, 세상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9월 7일부터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전남 담양군 대전면 병풍로 이레동산에서 저명한 교수와 해당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열립니다.

먼저 내달 7일 한재골 아카데미 원장인 강성률 광주교대 명예교수가 ‘소크라테스에 대한 소문과 그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의 첫 포문을 엽니다.

두 번째 강연은 9월 14일에 전남대 종교문화연구소장인 송오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행복, 행복추구론 담론’을 주제로 진행하며, 9월 21일에는 뉴욕총영사와 각국 대사를 역임한 김경근 제6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강연을 펼칩니다.

이어 ▲10월 5일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최창규 명지대 교수) ▲10월 12일 ‘공자와 노자의 만남’(강성률 교수) ▲10월 19일 ‘성(性)과 법’(송오식 교수) ▲10월 26일 ‘내 손으로 내 땅 개발하기’(이인화 건축사) ▲11월 2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장 경제’(이상직 호서대 교수)라는 주제의 강연이 계속됩니다.

수강인원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30명이며 수강료는 10만원 입니다. 참석자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이 주어지고 8개 강좌를 모두 참석하면  5만원을 환불해 줍니다.

강성률 한재골 아카데미 원장은 “그 동안 사회로 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코자 최소한의 경비로 서로 생각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전남지역 우수상을 받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문학에 관심있는 많은 지역민들과 진리의 향연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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