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로 파괴된 농지 [뉴스1]
침수로 파괴된 농지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지난 6∼7월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재배지가 7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7월 침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6만8천567㏊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236배 수준입니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전북(2만8천601.4㏊)이고, 전남(1만8천830.4㏊), 충남(1만259.6㏊), 경북(5천234.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농업 시설은 265.8㏊가 파손됐습니다.

가축은 96만7천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닭이 85만1천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가 5만3천마리, 돼지가 3천800마리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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