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대체 식품산업 활성화 정책 간담회 참가자들 [김윤덕 의원실]
기후변화 대응 대체 식품산업 활성화 정책 간담회 참가자들 [김윤덕 의원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식품산업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전주시 갑)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대체식품산업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원 우석대학교 LINC3.0 사업단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제시, 전주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수지스링크, 대한영양사협회, 전주푸드 등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기후변화와 푸드테크의 발전, 식량안보 이슈, 코로나 19 영향 등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후위기로 인해 육류 대체 식품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면서 대체 육류 연구의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반육류와 대체식품들의 장단점과 애로사항을 분석하는 동시에 국가 차원에서 대체식품 시범도시를 지정히여 더욱 활발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이에 대한 대한 연구와 종자 재배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었던 전북 김제와 익산, 전주 등지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소병훈 위원장은 "기후위기를 대처하기 위한 일반육류와 식물성 육류, 식물성 대체육의 균형을 이루며 대체식품 활성화는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덕 의원도 "대체식품은 우리 인류의 미래에 중요한 식량자원이고, 활성화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대체식품 시범도시를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가장 적합한 전북 내 시범도시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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