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미리 1묘지 [서울시]
용미리 1묘지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이 추석 연휴기간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시립장사시설 14곳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교통안내·순환버스 운영 등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립장사시설 14곳에서는 직원 450여 명이 특별 근무하고, 교통통제 인력 270여 명도 지원근무할 예정입니다.

연휴 시작 2주 전 주말인 오는 16~17일과 1주 전 주말인 23~24일에는 미리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장재장입구 삼거리, 승화원 주차장 인근 등 상습 정체구간에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합니다.

연휴 동안 약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 운영합니다.

순환버스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 묘지에서 운행합니다.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집까지, 용미리 2묘지는 용미1교차로 CU편의점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까지입니다.

또한 공단은 간이 화장실을 용미리 1묘지에 3개, 벽제리 묘지에 1개씩 추가 설치하고, 교통안내 표지판도 다수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 감염병 대응 하향 등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장사시설 14곳에 성묘객 10만여 명, 차량 1만 7000대 이상이 몰리는 등 혼잡이 예상된다"며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추석 이전부터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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