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7일까지 야간에 운영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시해설사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혁신사례’라는 제목의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순천청암대]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시해설사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혁신사례’라는 제목의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순천청암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관광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순천시와 순천청암대가 손을 잡았습니다.

순천청암대가 2023년도 순천시 해설사 기본과정 교육을 오는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대상은 순천시민 중 심사면접에 합격한 30명으로 퇴직을 앞둔 재직자 등도 있어 일과 후인 야간에 교육이 진행됩니다.

개강 첫날인 지난 11일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혁신사례’라는 제목의 특강과 함께 교육생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김성홍 총장직무대행 등 대학 관계자들과 지역 평생교육 차원의 성인학습 관련 시정 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청암대 사회복지, 부동산 전공의 성인학습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순천시 해설사 기본과정 교육은 2019년에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코로나 상황에 접어들어 수년간 개설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개강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에서 교육전반을 운영합니다.

청암대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의 과제가 대두되는 시점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그 해법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이를 박람회 이후까지 이어가기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성홍 청암대총장직무대행은 “순천의 생태, 자연, 유적 등을 소개하고 홍보할 전문인력의 양성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진 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알차게 진행되도록 순천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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