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가수 양파가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소속사 IHQ는 양파가 다음 달 14~15일 이틀 동안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AWAKENING〉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양파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편곡과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양파의 단독 콘서트 〈AWAKENING〉은 자신을 깨워줄 음악을 찾아 행성 어웨이크닝으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만난 음악 파트너들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는 세계관을 담았습니다. 기존 곡들과 더불어 몽환적이면서도 라이트한 락 사운드의 곡까지 준비됐습니다.

또한 양파는 오에 크리에이티브 그룹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토리 기반의 비주얼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양파는 “그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완성도 높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날의 감사와 새날의 환희를 잇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양파는 지난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사랑 그게 뭔데’, ‘A'ddio(아디오)’, ‘Marry Me(메리 미)’ 등 음원을 발매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문동은(송혜교 분) 테마 OST ‘눈부신 계절’을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양파의 단독 콘서트 〈AWAKENING〉 티켓은 13일 오후 5시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오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