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계획 수립‧구체적 실행력 확보 위해 TF 조직
관련 부서장 등 사업 분야별 4개 분과 22명 구성

함평군이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실현 TF’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함평군]
함평군이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실현 TF’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함평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함평군이 1조 7,100억 원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발을 뗐습니다.

함평군은 13일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실현 TF’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출범한 TF는 지난 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가 전남도청에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공동 발표한 이후 함평군이 비전 실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등 신속하고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됐습니다. 

출범식에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1조 7,000억 원의 대규모 함평 미래발전 비전을 선포한 김영록 도지사 덕분에 함평군이 AI축산, 스마트팜, 해양관광과 미래산업 등에서 획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TF팀이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실천 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전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로드맵에 따라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TF는 임만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전 사업 분야별 4개 분과로 운영됩니다.

지역개발분과는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건설과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관광‧체육분과는 함평만 해양관광 허브 조성사업과 종합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진행합니다. 농축산업분과는 AI첨단축산업 융‧복합밸리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전담하고 SOC분과는 함평천 통합 하천사업과 국지도로 개설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앞으로 TF는 소관 사업별로 전남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들이 참여하고 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TF팀 활동 상황을 수시로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평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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