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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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카드 사용자 10명 중 4명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올 추석 장보기는 어디에서?' 설문조사 결과 42.1%(362표)가 '대형마트'를 꼽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온라인'이 24.3%(209표)로 2위, '전통시장'이 13.6%(117표)로 3위에 올랐습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각각 9.1%(78표), 7.3%(63표)를 얻어 4, 5위를 차지했으며 '농수산직판장'은 3.6%(31표)에 그쳤습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2파전에 온라인이 새롭게 가세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관련 가맹점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 플랫폼 자체 할인, 카드사 이벤트, 정부 지원 등을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추석 장보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이 한시적으로 10% 상향 적용됩니다. 올 4~12월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구매 시 5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개최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는 대형·중소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이 참여, 평년보다 가격이 오른 농축수산물, 대중성 어종, 제수용품 등을 할인합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3주간 실시했으며, 총 860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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