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농지보전 부담금 온라인 서비스(https://fpc.ekr.or.kr)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기존에 대면·유선·우편 등으로 분산된 서비스와 방대한 서류 준비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종이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농지보전부담금 온라인 전주기 서비스 구현을 추진해왔습니다.

온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우편 통지, 환급 청구 서류 준비, 발송, 수기 입력 등에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3일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농지보전부담금관리시스템과 지자체가 관리하는 새올행정시스템을 연계, 본인 인증만으로 기초정보가 설정돼 최소한의 절차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공사는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은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전자 환급 서비스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권진식 한국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장은 "종이 문서 최소화로 업무 효율화와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혁신은 공사 서비스가 가야 할 지향점"이라며 "농지보전부담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경험이 공사에 대한 이미지 총합이 되는 만큼 고객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