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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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식품·유통업계 곳곳에서 가맹점주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고물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자금 수요가 많은 연휴 전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가맹점주들과 협력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입니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2000억 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합니다.

GS리테일은 해당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오는 27일 조기 지급하며, 이는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앞당긴 일정입니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협력사 82곳에 대금 31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나누고, 우수 업체와 현장소장을 선정해 연간 총 5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별도 집행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협력사 거래 대금 약 30억 원을 지난 20일 조기 지급했습니다. 

조기 지급 대상은 한솥 가맹점 787곳에 국산 식재료와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사 중 중소기업 20여 곳입니다.

이번 지급은 정상 대금 지급일인 월말보다 약 10일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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