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삼 다시마를 품다 ‘스마트켈프GO’ 출시

순천시청.
순천시청.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시와 순천시 출연기관인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하 순천바이오센터)가 지난 7월 선정된 300억 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첫 신호탄으로 생물전환 표준화의 핵심인 스마트팜 관련 신제품 ‘스마트켈프GO’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순천바이오센터와 완도소재 기업인 (주)바다품애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유망기술 scale-up 사업을 수주해 진행한 연구 성과로, 순천시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첫 시작을 의미합니다. 

신제품 ‘스마트켈프GO’는 버려지는 파지 다시마와 미생물을 배양해서 개발한 배양액 형태로 농업용수에 희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팜이나 토양에서의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로 발아 및 식물 생작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화작물인 새싹삼의 특정 사포닌 증폭 효과를 가집니다. 

지난달 20일 순천바이오센터와 (주)바다품애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21일 유기농업공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순천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는 거리가 있는 스마트팜 활용 측면에서의 단점을 보완해 생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켈프GO를 통해 고부가가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추후 순천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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