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7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3 국제종자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종자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주제관과 64개 종자 및 기자재, 농약, 비료 등 전후방기업, 농촌진흥청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관을 운영합니다. 업체, 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우수품종 및 제품 등이 소개되고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최신 농업기술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품종 전시포'에서는 기업이 개발한 배추, 무, 양배추, 화훼류 등 334개 품종과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155개 품종 등 총 61개 작물, 489개 품종의 생육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75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22개국 해외 기업 관계자 70명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수출 상담회도 추진합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학술행사 및 육종기술 설명회가 10월 5~6일에 개최되며, 지역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행사 일정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가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우리 종자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