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뉴스1]
쌀쌀한 날씨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목요일인 5일은 아침 출근길이 한층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5~6일 강원도와 경기 북부 일부 높은 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첫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전날(4일)보다 2~5도가량 더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특히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입니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 일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며 일부 해안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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