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서울시]
서울시청사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8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주거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3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는 주택, 해외 초소형 주거 등 다양한 주거 선진사례와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방안, 1인 가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1·2부로 나뉘며, 미국·호주·스페인 해외연사 특별강연과 한국주거학회 주관 국내 주거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마련된다.

올해는 호주 멜버른대 마사 노구치 교수, 미국 노트르담대 존 온양고 교수, 스페인 알리칸테대 하비에르 산체스 메리나 교수, 연세대 김석경 교수, 숭실대 유해연 교수, 서울시립대 우명제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본 행사 하루 전날인 다음 달 7일에는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전시 연계 개막 강연이 열린다. 그동안 서울시가 추진해 온 주거실태조사와 안전관리계획 연구 과정 및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주거포럼 홈페이지(shf2023.com)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주거실태조사, 동행안심주택 사업, 집수리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며, 향후 매입이나 정비를 통해 점진적으로 취약거처를 줄여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하는데 필요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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