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66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희근 경찰청장이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66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찰청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112의 날을 맞아 '112 창설 6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112신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는 '제3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상 분야에서 박혜은(대상)·김신우(최우수상) 등 총 9명이, 포스터 분야에서는 정지오(아동·청소년부 대상)·김재민(일반부 대상)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또 112신고를 직접 접수해 현장에서 처리하는 형사·교통·생활안전·과학수사·여성청소년수사 등 관련 기능의 유공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은 112 치안종합상황실 소속 경찰관이 중요범죄를 해결하고 인명을 구조하며 사고를 예방하는 등 우수사례를 모은 ‘2023 소리로 보는 사람들’을 발간·배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기념식에서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일선의 관제탑으로서 112 치안종합상황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유관기관 간 두터운 협업체계와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바탕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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