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 축산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뉴스1]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 축산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내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었다.

6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소 407만6000마리 중 370만6000마리(90.9%)를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달 29일 전국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백신접종명령을 내린 지 일주일 만이다. 중수본은 오는 1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78건으로, 지난 4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하루에만 12건이 발생했으나 이달 2∼4일 하루 확진 건수가 1∼2건으로 줄었고 전날에는 확진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 중수본은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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