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시설 개선 기대
3년 간 총 136억 5천여 만 원 지원.. 33개 학교 혜택

'한국 최초 바둑 특성화고'인 한국바둑고에 외벽 및 교실 바닥 보수를 위한 6억여 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소병철 의원실]
'한국 최초 바둑 특성화고'인 한국바둑고에 외벽 및 교실 바닥 보수를 위한 6억여 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소병철 의원실]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명품교육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은 환경 조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이 2023년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금 11억 1,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순천청암고 체육관 보수(4억 9,800만 원), 한국바둑고 건물 외벽 및 교실 바닥 보수(6억 1,800만 원)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청암고 체육관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과 방음 및 단열에 취약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체육관 보수를 통해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지역사회 행사 시 연계 사용 등 주민들의 복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최초 바둑 특성화고'인 한국바둑고는 건축한 지 52년이 지난 건물로 지진 및 폭우에 취약점을 드러내는 등 외벽 보수와 교실 바닥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소 의원은 그동안 교육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0년 하반기 8억 4,400만 원을 시작으로 2021년 52억 700만 원, 2022년 55억 4,900만 원, 2023년 20억 5,200만 원을 확보해 의정활동 3년 동안 총액 136억 5,200만 원을 확보해 33개 학교가 혜택을 봤다.  

이는 소 의원이 국회 등원 후 순천의 교육환경 개선을 우선에 두고 민주당 도‧시의원들을 비롯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순천교육지원청과도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로 평가된다.

한춘옥 도의원은 "제 지역구에 위치한 학교들이 교부금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긴밀하게 살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병철 의원은 “앞으로도 도‧시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명품 교육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하는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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