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교육부 차관 [뉴스1]
장상윤 교육부 차관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초중고생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관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장 차관은 최근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학교에서 예방 수칙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각 시·도교육청이 이달부터 질병관리청 산하 권역별 질병 대응센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방역 취약 학교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하는 가운데 각 교육청에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해달라는 당부도 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되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고시가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된다.

장 차관은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확산하고 있음을 유념해 학교에서는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달라"며 "학생생활지도 고시 시행으로 모두가 함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 교육청에서도 관련 예산 편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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