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역 인근에서 열린 이스라엘 전면전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 [뉴스1]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역 인근에서 열린 이스라엘 전면전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의 수위를 높여가는 이스라엘군이 최대도시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의 관측소 한곳을 장악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통해 대전차 미사일 등 발사대와 정보 자료가 있는 가자지구 중심부의 하마스 관측소의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의 유도에 따라 전투기가 약 10명의 하마스 대원이 있는 관측소를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측소로 진입한 지상군이 인근에 있던 하마스의 대전차 미사일 부대를 확인하고, 추가 공습을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밖에도 수십 곳의 하마스 박격포 발사대를 공격했고, 해군도 정밀 무기로 하마스 목표물 여러 곳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또 가자시티 셰자이야에 있는 알쿠드스 병원 인근 건물에서는 바리케이드를 친 채 이스라엘 지상군을 노리는 하마스 대원들이 확인돼 공습으로 격퇴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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