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우선․보건 중심 문화 확산 결의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 만들기를 위한 ‘안전·보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여수시]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 만들기를 위한 ‘안전·보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여수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최근 관내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 만들기를 위한 ‘안전·보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근로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선언식에는 근로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천 선언문은 노사민정을 대표해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 김성춘 의장,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장갑종 회장, 여수 YMCA 김대희 사무국장, 정기명 여수시장, 피해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이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장비 착용 ▲산업현장 위험요인 예방 대책 마련 ▲산재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논의 확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사업 발굴 등 주요 내용이 실천 과제로 담겼다.

선언식에 참석한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및 가족 300여 명은 선언문 대표 낭독 이후 실천의지 구호 제창과 함께 ‘산업재해 ZERO, 안전한 여수’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명 위원장은 “여수시가 수산도시, 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여수 경제를 이끌어 가는데 여수산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일터 조성뿐 아니라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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