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활동성과 공유

순천시가 1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3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순천시가 1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3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1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3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자치박람회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각 마을의 특색에 맞춰 활동했던 다양한 성과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주민자치회 활동을 알리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1년간의 활동과 지역 특색을 선보이는 자치배움터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명랑게임으로 위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운동회 ▲퀴즈로 주민자치와 순천을 알아가는 도전 주민자치 골든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홍탁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의장은 “마을에 필요한 일을 찾고 결정하고 실행해 가면서 주민자치회 역할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참여하고 소통하며 마을의 협력과 화합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 한해 지역을 위해 봉사해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미래 순천으로 향하는 길에 변함없는 믿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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