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클]
[다오클]

[한국농어촌방송=이탁형 기자] '친환경 에너지 유통업체' 다오클은 28일 필리핀 토지 소유주 페르난도 마리오 모아나와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오클은 그래핀 ESS, 신재생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아이템의 개발과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다오클 관계자는 "탈 중앙화된 재생 에너지 가치 교환 플랫폼의 REPT 코인을 통해 지구환경 위기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REPT 코인은 기후 변화, 빈곤, 불평등 문제를 우리 시대의 큰 도전으로 여기며,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 지구, 경제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폴리곤 기반 체인으로 총발행량은 45억 6800만 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REPT 코인은 블록체인과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산업을 연결해서 환경 위기를 막는 것과 참여자들의 수익 배분이 최우선 목표"라며 "이 과정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초점을 맞춰 부지런히 진행하고 있다. REPT 코인은 동남아에 초점을 맞추고 재생 에너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오클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남아 신재생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REPT 코인은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 전역에 태양광 발전에너지 단지 구축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다오클은 이 과정에서 팡가시난의 A 지구, B 지구 등 필리핀 내에서 총 2곳에서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 관련 토지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다오클에 따르면, 팡가시난은 필리핀 최대의 섬 루손섬에 있는 일로코스 지방에 속한 주로 필리핀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팡가시난은 평야가 많고 날씨가 좋아서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지역인 점이 큰 가산점을 얻어서 다오클의 태양광 발전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조풍연 다오클 대표는 "필리핀에서 여러 지역과 MOU를 체결하고 탐사한 결과 팡가시난이 가장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전역, 동남아 전역으로 다오클의 친환경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