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7개 대학, 미래 농업 위한 인력 양성 협력 체계 구축 

순천대가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제2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
순천대가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제2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대가 최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제2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북 지역대학인 군산대, 한국농수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등 6개 대학과 공동으로 체결했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정보(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 및 스타트업 멘토링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워크숍 공동 개최 ▲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인프라 공동 활용 ▲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 시설,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협력 ▲장‧단기 학생 현장실습 및 상호 연구 활동 지원 ▲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대는 농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인 정보 기술과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공동 교과 과정 개설과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일한 전남권역 대학으로 협약을 체결한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3대 특화 분야로 그린스마트팜을 육성하고 있는 순천대로서는 이번 협약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 및 지역의 대학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미래 농산업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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