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2일 공설운동장에서 경영 연수 진행

진도군이 군청 회의실에서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여성 경영자 경영연수' 추진상황 보고회를 6일 개최했다. [진도군]
진도군이 군청 회의실에서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여성 경영자 경영연수' 추진상황 보고회를 6일 개최했다. [진도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2023 전국 여성 경영자(CEO) 경영연수’(이하 여성경영자 연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도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행사장 준비, 교통관리, 안전 등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 경영자 연수는 전국 여성 경제인들의 경영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 여성경제인 교류 행사로, 2023년 여성 경영자 연수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진도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후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여성 경제인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1일차는 개회식, 지역 투자유치 설명회, 특별강연, 진도군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되며, 진도군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진도북놀이, 서화 체험, 진도 전복‧홍주‧구기자 시식, 농수산물 판촉행사, 떡메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한다.

2일차는 진도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 수 있는 진도 탐방으로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 진도개 독(DOG)스포츠,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등을 통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도군은 연도변 꽃길 조성, 이동진료소 운영, 환영 현수막 게첨, 공중화장실 관리 등 진도를 찾은 여성 경영자들의 편의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진도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여성 경영인들이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진도군에 대한 투자유치, 관광 및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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