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코리아]
[비비코리아]

[한국농어촌방송=강병용 기자]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가 자사 대표 제품인 액상 미네랄 보조사료 '이맥스(E-MAX)'와 분말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익생균'을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비비코리아는 매년 수차례 글로벌 국가로 수출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13일 중국 연태지역으로 총 10t 규모의 자사 제품 이맥스와 파워자임 익생균을 선적해 현지 파트너십 기업을 통해 연태의 양돈 농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돼지 시세는 전년 대비 40% 하락한 상황임에도 이맥스와 파워자임 익생균은 꾸준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비비코리아 측 설명이다.

액상 미네랄 이맥스는 미네랄 수용화 노하우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약 30여 종 이상의 수용성 미네랄이 함유된 제품이다. 

축사 내 악취 감소는 물론 가축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말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익생균은 질병 예방과 사료효율 증가,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수산 양식장에서 사용 시 아질산,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이 현저히 감소되어 수질을 정화시켜 주고,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높은 생존율을 유지한다는 평을 받아 연태지역 양식장으로도 유통될 예정"이라며 "그간 쌓아 온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축산업에서 나아가 수산업으로도 제품 영향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이어져 대형 사료회사, 종돈장, 축분 발효처리장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두 대표 제품을 중국 연태로 꾸준히 수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제품의 영역이 다각화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