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등 상용차량 보급 활성화 기대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에 문을 열었다. [여수시]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에 문을 열었다. [여수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에 문을 열었다.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는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을 투입해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충전설비용량이 300kg/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kg), 승용차 60대(5kg)를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여수시 내에서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1호 ‘하이넷 SPG 여수 수소충전소,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 등 총 3곳으로 확대되며,  여수시 수소차 보급 확대 시책과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까지 수소승용차를 500여대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수소승용차 150대, 수소버스 15대를 더 보급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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