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쌀‧라면,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

순천대가 학내 70주년기념관 교직원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연합회 주관의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순천대]
순천대가 학내 70주년기념관 교직원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연합회 주관의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순천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대가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 교직원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연합회 주관의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순천대직원연합회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0통과 쌀 129포(4kg), 라면146박스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자립청년‧여성‧노인‧장애인 관련 기관과 시설‧단체 총 21개소는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간 협력을 통해 전달했다. 

조희정 순천대직원연합회장은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물품을 전달하며 “직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와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순천대가 올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만큼 지역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나눔을 전달하게 된 복지시설 담당자는 “바쁜 중에도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준 순천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온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순천대직원연합회는 2003년 결성된 이후 코로나 펜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