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교류 등 수산 분야 연구 역량 강화 협약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베트남 제1 양식연구소와 수산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베트남 제1 양식연구소와 수산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최근 베트남 제1 양식연구소와 수산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협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술 교류를 위한 공동연구 및 회의 ▲협력 연구를 위한 공동 기금 조달 ▲협력 및 연수를 위한 연구 인력 교류 ▲신규 연구사업 및 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에 협력한다.

세계 4위 양식수산물 수출국인 베트남은 양식업을 발전시키는데 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3,260km의 해안선과 100만㎢에 달하는 배타적경제수역이 베트남의 양식업과 원양어업의 자산이다.

베트남 정부는 2045년까지 양식업 수출액 100억 달러(약 13조3,040억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협약한 베트남 제1 양식연구소는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국가연구기관으로, 2개부(연구행정, 국제협력교육)‧9개 연구소로 구성돼 베트남의 수산 분야에서 전반적인 연구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기관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상호기관이 선진 양식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사업 발굴로 국제 수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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