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경영 공유하고 문제점 찾아

곡성군이 최근 토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과학대에서 ‘어깨동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곡성군]
곡성군이 최근 토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과학대에서 ‘어깨동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곡성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최근 토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과학대에서 ‘어깨동무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경영기록장 작성과 재배기술교육, 현장교육에 참여한 18농가와 함께했으며, ‘곡성토란 품종선발 연구용역 보고회’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배양시험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관련분야 전문가 2명이 참여한 ‘어깨동무 컨설팅’은 토란재배 농가의 경영기록을 토대로 농장 경영 상황을 서로 공유하며, 경영상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어깨동무 컨설팅은 전문가와 농가가 함께 참여해 농장 경영진단과 경영개선을 모색하는 컨설팅으로, 농장 경영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컨설팅, 집단 컨설팅, 데이터에 기초한 정밀 컨설팅으로 현재를 정확히 진단해 목표설정을 구체화 하는 미래 지향적인 컨설팅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가들의 경영기록 내용을 근거로 농가별 생산비와 수익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경영개선 자료를 제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