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양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 내 기업 RE100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광양시 RE100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광양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 내 기업 RE100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광양시 RE100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 내 기업 RE100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광양시 RE100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강금호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에너지분과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연구용역 착수보고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RE100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100%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이다.

광양시는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국내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

주요 연구내용은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 ▲에너지 이용 및 발전 현황 분석 ▲산업단지 RE100 이행을 위한 추진 전략 수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강금호 미래산업국장은 “기후 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시의 많은 기업이 RE100에 참여할 방안을 제시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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