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순유입 증가 영향..역대 최고 거래량 '훨훨'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원화기준 한때 8300만원을 넘어서며 841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사진=뉴스1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원화기준 한때 8300만원을 넘어서며 841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사진=뉴스1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년 3개월 만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29일 오전 8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1.7% 오른 8790만 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2시  에는 8840만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1000만원 이상 올랐다. 

최근 3일간 무려 22%의 상승률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오는 4월 네 번째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가상자산 급등의 원인을 두고 전문가들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 폭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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