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순유입 증가 영향..역대 최고 거래량 '훨훨'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년 3개월 만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29일 오전 8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1.7% 오른 8790만 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2시 에는 8840만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1000만원 이상 올랐다.
최근 3일간 무려 22%의 상승률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오는 4월 네 번째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가상자산 급등의 원인을 두고 전문가들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 폭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탁형 기자
lth562@khr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