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원택 국회의원실
사진=이원택 국회의원실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월 총선에서 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을 대변할 비례대표 후보자를 우선순위로 발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해수위 소속 의원이자 민주당 전국농어민의원회 위원장인 이원택 의원(민주, 김제·부안)은 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위원(소병훈, 어기구, 김승남, 서삼석, 신정훈, 안호영, 위성곤, 윤재갑, 윤준병,  주철현)들과 전국농어민위원회 소속 비례대표 후보(김상민, 백혜숙, 이영수, 조원희, 최창열)들과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을 대변할 수 있는 비례대표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농정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농어업·농어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농어업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노력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민주당이 현장 중심의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어업인은 기후위기, 에너지위기, 지방소멸위기를 해결하는 주체가 돼야 함에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서조차 인재 영입 과정에서 농어업 분야가 소외됐을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서도 홀대를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농어업인은 제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제22대 국회에서도 자신들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갖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농어업, 농어촌, 농어업인을 위한 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로 식량안보, 기후위기, 에너지, 지방소멸의 문제를 선두에서 해결하는 동력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농어촌 현장에서 농어민과 소통, 교류, 협력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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