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협력사업 시범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양경제청이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와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경제청]
광양경제청이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와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경제청]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와 창사 지역을 방문해 한중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양자포럼 개최와 ESS제조 분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한중 ESS 양자포럼은 제14회 중국 국제 ESS 컨퍼런스와 및 전시회 기간 동안 ‘한중 협력모델을 활용한 글로벌 ESS시장 공동 진출’이라는 주제로 광양경제청, 중국 ESS산업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광양경제청은 포럼에서 최근 포스코퓨처엠, 포스코HY클린메탈, 나라다에너지, 인투알 등 광양만권 이차전지 부품소재 및 ESS제조 분야 성공사례들을 소개하고 광양만권이 글로벌 ESS제조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투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포럼에서 광양경제청,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와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국제 ESS전시회 기간에 중국 ESS용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제조하는 BYD, EVE ENERGY, S-VOLT, 잉커ESS 등 다국적 기업과 투자상담을 진행했고, 양자 포럼 이후에 후난성 창사를 방문해 창원리커와 CRIMM(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2개사와 투자상담을 진행해 광양만권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향을 이끌어 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이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 전략 산업의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ESS 제조 분야로도 기업 유치를 확대해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제조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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