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주재로 대형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주재로 대형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정책을 최대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대형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GS리테일 등 5대 유통업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는 업계의 농축수산물 자체할인 현황, 납품단가 지원·할인지원 반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 자조금을 활용한 소고기·돼지고기 할인행사,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등을 추진 중이다.

한훈 차관은 "정부는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며 "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 강화로 물가안정에 시너지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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