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기다려지다'라는 한국말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며 일행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오타니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가 '기다려지다'라는 한국말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며 일행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오타니 공식 SNS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방한에 앞서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전세기를 탑승하기에 앞서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다려지다!"라며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일행을 공개했다. 

오타니의 옆에는 아내로 추정되는 농구 선수 출신의 다나카 마미코가 있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하면서 아내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으며,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다나카 마미코  사진이 공개되자 일본 열도도 들썩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는 20일과 21일 샌디에이고와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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