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보조사업‧금융서비스 상담 병행

보성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이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 금광마을을 찾아 철쭉과 동백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보성군산림조합]
보성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이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 금광마을을 찾아 철쭉과 동백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보성군산림조합]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보성군산림조합이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산림경영 지도 활동을 통해 산림의 가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 보성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은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 금광마을을 찾아 철쭉과 동백나무 묘목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철쭉 500그루와 동백나무 100그루를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줬으며, 주민 20여 명과 보성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철쭉과 동백나무를 마을 곳곳에 심었다.

나무 심기가 끝난 후 산림경영 지도 활동을 통해 지자체 보조사업, 금융서비스 안내 등 임업 전반에 관한 상담도 진행했다.

마을주민들은 입을 모아 “득량만 해변마을에 철쭉꽃과 동백꽃으로 가득해질 미래가 기대된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보성군산림조합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근종 보성군산림조합장은 “마을에 아름다운 경관도 선물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산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탄소 저감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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