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중심도시‧농수특산물‧관광자원 등 홍보

고흥군이 배우 겸 가수 김성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흥군]
고흥군이 배우 겸 가수 김성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흥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배우 겸 가수 김성환 씨와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임호균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환 씨는1969년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1970년 TBC ‘아씨’와 1987년 KBS1 ‘토지’ 등 수많은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제19대, 제20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가요 ‘마지막 여자’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2014년에는 ‘묻지마세요’를 발표하며 우리나라 50~60대 연령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가수로서도 명성을 얻었다. 히트곡 ‘밥 한번 먹자’에 이어 최근에는 ‘약장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고흥군이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임호균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흥군]
고흥군이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임호균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흥군]

임호균 전 야구선수는 1976년부터 국가대표 투수로 선발돼 1982년 서울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최고방어율 상을 수상했으며,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를 시작으로 롯데, 청보, 태평양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MBC, SBS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투수코치와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을 거쳐 현재 을지대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및 실업 야구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지붕 없는 미술관이자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흥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고, 홍보대사와 함께 지역이 자랑하는 농수특산물과 함께 빼어난 관광자원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위촉장을 수여하며 “홍보대사를 수락해 주신 두 홍보대사께 감사드린다”며 “고흥 인구 10만을 위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 고흥을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