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 티웨이항공 ∙ 이스타항공 ∙ 에어서울 ∙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통신 3사(LG유플러스, SKT, KT)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全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PASS 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2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한 탑승객이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항공사들마다 최소 5년마다 혹은 필요시 승객 표준 중량을 측정한다. 측정 값은 익명으로 기록되며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동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해 동의하는 안건을 가결시켰다. 시정조치안에는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 화물사업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이를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지만, 격론 끝에 표결을 치르지 못하고 정회했다가 2일 다시 이사회를 속개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참석한 5명의 이사 중 1명이 기권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지난 30일 화물 사업 매각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마라톤 회의를 열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해 일단 정회하고, 다음 달 2일 이사회를 다시 연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서울 모처에 모여 회의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아시아나항공은 전날 7시간여에 걸쳐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검토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핵심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최근 방영된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대담 내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지난 10일 MBC 특별대담 ‘공항의 미래, 도민이 묻고 전남도지사가 답한다’라는 프로그램은 김영록 도지사와 전남 22개 시‧군 사회단체 대표가 참여해 진행됐습니다.범대위는 “김 도지사의 대담 내용은 무안군민을 남악과 그 외 지역으로 갈라치기하고 있으며, 확정되지도 않은 황금빛 청사진으로 군민을 현혹하려 하는 일방통행식 대담이었다”며 조목조목 반박을 시작했습니다.먼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지난 2008년 이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역대 3개의 정부를 지나는 동안 상위 4대 그룹들의 자본 집중화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수정권이었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이러한 현상이 심해진 반면 문재인 정부 때는 집중화 현상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산과 매출액의 증가에 비해 고용의 증가는 뒤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기준 상위 30대 그룹들과 상위 4대 그룹들의 자산, 매출액, 당기순이익 2008년 이후부터 지난해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호주 방문단은 지난 23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하원의장, 시드니 시장, 지방정부협의회장을 연이어 만나 지방정부 간 상호 교류와 신규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쉴 틈 없는 지방외교를 이어갔습니다.이철우 지사는 그렉 파이프(Greg Piper) 뉴사우스웨일주 하원의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경제, 인적교류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과 동시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클로버 무어(Clover Moor) 시드니 시장을 만나 경북도와 관광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플랜B는 없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강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산 이후를 대비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 합병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앞서 산은은 정부와 2020년 11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항공빅딜'에 8000억원을 투입해 조력하고 있지만 미국,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경쟁당국의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지난 30일 충남 논산시 소재 킹스베리 딸기 수출단지를 찾아 생산, 선별, 포장 등 수출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에서 신선도 유지 및 기능성 포장재 개발 등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이번 딸기 수출현장 방문은 지난 27~28일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지역 ‘K-푸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제시된 딸기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는 일반 딸기의 2~3배 크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금호리조트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2년 연속 흑자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습니다.금호리조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976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39% 증가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계열 편입되기 전인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약 72% 증가한 수치입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87억 원으로 전년보다 17배 이상 늘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금호리조트 측은 이러한 성과 요인으로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 계열 편입 직후 이어진 시설 투자와 서비스 개선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로 올해 여름, 매일 비행기를 띄웁니다.여름 성수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매일 운항될 아시아나의 인천-사이판 노선은 21시 2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55분에 사이판에 도착합니다.여름 성수기 전까지는 기존의 주 2회 운항 일정을 주 4회로 늘려 더 많은 여행객을 사이판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운항은 동일한 출·도착 일정에 주 4회(수·목·토·일) 운항으로 결정됐습니다. 주
[헤드라인]▶“김문기 몰랐다” 이재명, 오늘 첫 정식 공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위례신도시 관련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오늘 법원에 출석합니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 80조 잃었다...연금개혁 ‘빨간불’작년 한 해 국민연금이 80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수익률은 –8.22%로,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800조 원대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돈에 선물까지’ 전국 조합장 선거 ‘금품 파티’역대 3번째로 열리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으로 검은 토끼해에 속합니다.국내 상장사 중에서도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토끼띠 주주는 60명 정도 활약하고 있는데, 이중 60% 이상이 1963년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조사 대상 토끼띠 주식부자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 아산재단 정몽준 이사장의 주식재산이 조(兆) 단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1000대 기업 대표이사급 CEO 중 토끼해에 속하는 주인공은 130명 정도이고, 재계서 활약하는 최고령 토끼띠 임원은 1927년생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이 436개로 밝혀졌습니다. 2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기업 명단공표'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관은 17개, 민간기업은 419개로 집계됐습니다.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률 2.72% 미만, 민간기업은 장애인 고용률 1.55% 미만이면서 고용노력이 없는 기관입니다. 대기업집단으로는 삼성 계열사인 스테코, GS 계열사인 자이에너지운영주식회사, 파르나스호텔, 삼양인터내셔날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1∼11월 농식품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기간 농식품 수출액이 80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배 6060만 달러(3.8%), 유자(차) 4890만 달러(5.3%), 쌀 가공식품 1억6350만 달러(10.7%), 라면 6억9600만 달러(14.5%), 커피 조제품 3억410만 달러(6.7%) 등입니다.라면은 6억9천600만달러로 14.5% 늘었고, 커피 조제품은 3억410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7일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는 3천 명 정도 스마트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차관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팜 확산 계획 등을 보고했습니다.김 차관은 "우선은 혁신밸리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서 2년간 기술교육, 경영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사실상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샘표가 '한복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와 버겐 카운티로부터 한국 요리와 문화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린 기업으로서 공로상을 받았습니다.뉴저지주 테너플라이는 지난해 해외 도시 최초로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주 도시 70여 곳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정단위입니다.샘표는 한국의 장을 비롯한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 전반에 대한 인상과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건설 등 임직원 3명을 상대로 2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서울남부지법에 박 전 회장과,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그룹 임직원 3명을 대상으로 2267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사업권 저가 매각에 대해서는 1866억원대, 금호터미널 저가 매각에 대해선 401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스빈다. 박삼구 전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 인수를 위해 계열사 자금 3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올해 50대 그룹 대기업 집단의 경영참여 동일인 중 미등기임원이 25%에 달하고 경영참여 오너일가 중에서는 15%가 미등기임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상반기 급여는 전문경영인들의 급여의 평균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규모 상위 5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42개 대기업집단 계열사들 중 오너일가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01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등기, 미등기 여부와 급여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동일인(총수)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은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와 같은 형량입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임원 3명에게는 징역 5년과 3년이 선고됐습니다. 윤모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에게는 징역 5년, 박모 전 경영전략실장과 김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