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이상철 곡성군수가 ‘2024년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문화가치창달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지방정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거버넌스 구현과 성취도, 혁신 파급성, 창의성‧참신성,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 군수는 ‘곡성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민‧관‧학 연합형 교육플랫폼인 미래교육재단의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양제철이 최근 광양시 진상면 비촌리 비평저수지 일대에서 전남녹색연합과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우수로 퇴적물 정화활동 봉사를 펼치며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광양시 비평저수지에는 광양제철소 더 푸른 환경에너지 재능봉사단을 비롯해 전남녹색연합, 광양시청, 지역민 등 봉사자 27명이 함께했다.두꺼비는 산란기가 다가오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알을 낳는 회귀동물로써 겨울이 가고 봄이 접어드는 시기에는 산란지인 비평저수지와 서식지를 오간다.이때 두꺼비들이 사전에 조성된 생태통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우수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하이트진로가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닭머르 해안'을 새로운 반려해변으로 입양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9월 제주도 표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분기별로 정화활동을 하고 제주도 내 하이트진로 영업사원 차량, 우체국 물류트럭, 참이슬 보조상표 등을 활용해 홍보도 진행했습니다.이번에 입양한 닭머르 해안에는 많은 어종이 살며, 근처에는 자연생태학습 체험장인 남생이못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정화활동 필요성이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지닌 22일 나주 본사에서 참벌꿀영농조합법인 윤용주 대표와 관계자들을 만나 멸종 위기의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김 사장은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진다는 아인슈타인의 경고처럼 꿀벌은 생물다양성과 식량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에 힘써 인류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국내 해양관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지원정책 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제정‧발의한 '해양관광진흥법'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해양관광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정부가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양관광자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용역 실시, 해양관광산업의 기반 조성, 해양관광활성화지구 지정, 해양관광 상품개발과 지역 해양관광 축제 개최 지원, 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8월의 수산물로 참돔과 오징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도미과에 속하는 돔은 주로 횟감으로 사용하는 고급 어종으로 참돔, 돌돔, 감성돔, 벵에돔이 있습니다. 참돔은 돔 중의 으뜸으로 꼽히며 '바다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납니다.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8월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는 경남 거제시 다대마을과 전남 고흥군 연홍도마을 두 곳이 선정됐습니다.다대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자연생태우수마을 중 하나로 구불구불한 리아
반려(伴侶).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이 단어는 본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 주로 쓰이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에게도 쓰이는데 이를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과거에는 ‘애완동물’이라는 말로 불렸으나 동물은 장난감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반려자라는 의식이 확산하며 그 호칭을 반려동물로 개정하게 됐습니다.현재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가구 수는 약 3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지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나온 자료로 이는 농식품부와 민간 통계보단 적은
의령군 화정면 상일리 제방에 상춘객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빨간 양귀비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제방 위 꽃길은 무려 3km나 이어집니다. 양귀비 꽃길로는 국내 최장입니다. 양귀비 꽃길은 화정면 보천과채 정보화 마을 오점숙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나서 2019년 양귀비 꽃씨를 처음 파종하면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볼거리로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양귀비 꽃길은 매년 가을부터 회원들이 직접 땅을 고르고, 양귀비 꽃씨를 파종하고 틈틈이 퇴비를 주고, 잡풀들을 뽑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강원․제주․경기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7개 지역에서 17명*을 선정하여 발표해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환경단체 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카페․생명의 숲․공동체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거나 선도하고 있는 분들이 추천‧선정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공 증식에 성공한 해양보호생물인 '기수갈고둥' 1000여 개체를 원 서식지인 경남 고성군 미룡천 하구 일대에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기수갈고둥은 하천 하구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에 서식하는 1~2cm 크기 연체동물입니다. 수질이 깨끗하고 물 흐름이 원활한 수심 50cm 이내 지역에서 삽니다.과거에는 바다와 가까운 마을 하천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 각종 개발과 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줄어 지금은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습니다.해수부는
경상남도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걷기여행길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코스에 걷기여행객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코리아둘레길’이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6년부터 7년에 걸쳐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들을 연결하여 조성하는 총 4,544㎞에 이르는 역대 최장거리의 걷기 여행 코스 입니다. 총 285개 코스로 이뤄져 있고, 남해의 남파랑길을 비롯해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됩니다.그중 남해를 연결하는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 전망대까지 총 9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밀원숲 조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7일 도는 "지난 2018년 ‘밀원수 확대 조성 5개년(1단계)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는 밀원수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내 전 시군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기도 지역 첫 결실인 화성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이 17일 개최됐습니다.어촌뉴딜 300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에 대해 어촌 필수생활 기반시설(SOC)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백미항은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더해져 2018년까지만 해도 매년 10만6000명 정도가 다녀가는 인기 높은 어촌체험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체험프로그램도 갯벌에서 조개 캐기를 비롯한 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갯벌에 세계유산을 축복하는 레드카펫이 펼쳐졌다고 14일 밝혔다.가을을 지나 매서운 바람이 부는 한겨울로 접어들면서 추운 날씨 속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게 달래줄 자주빛과 붉은빛으로 갯벌이 화려하게 옷을 차려입으며 비단물결의 장관을 마주했다.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은 넓은 갯벌과 뛰어난 자연성을 기반으로 한 많은 염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염생식물 중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대표적인 염생식물로는 칠면초와 해홍나물, 함초로 잘 알려진 퉁퉁마디가 있다.염생식물은 오래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되어 온 자
서울의 외곽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싼 총 156.5km 길이의 숲길 ‘서울둘레길’이 개통 7년 만에 완주자 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 테마를 담아 8개 코스로 조성한 도보길로 2014년 11월 15일 개통했습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숲길입니다. 시는 ‘서울둘레길’ 개통 7주년을 맞아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 방법에 QR코드 인증을 추가로 도입하고 안내 체계도 정비했다고 밝혔습니다. 28곳에 있는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조근제 함안군수는 22일 오전 10시 ‘제278회 함안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축으로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군민과 더불어 함안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고자 경주한 해로 평가했다.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위해 함안형 긴급재난 지원금, 코로나 국민상생지원금, 취약계층 지원 등 총 233억 원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진주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의 하나인 귀곡동 자연생태 문화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해 말 완료한 양마산 숲길 코스와 함께 진양호반 둘레길 2개 코스가 완성됐다.진주시는 지난 40여 년 동안 낙후되어 온 진양호 일원을 전면 재단장하기 위하여 진양호공원 활성화 계획 수립 및 효율적 관리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검토, 2018년부터 진양호 근린공원, 진양호 가족공원,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 3개 사업으로 진행하는 ‘진양호
익산시 도심 힐링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인화공원 무장애나눔길이 낮과 밤, 두 번의 절경을 보여주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다.10리길 폐선부지에 늘어선 메타세콰이어길의 낮 풍경은 대간선 수로와 어우러져 동화 같은 가을 정취를 담았다. 무장애 나눔길은 전라선 폐선부지를 4.2㎞ 구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 중 대간선 수로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이다.시는 낮보다 아름다운 무장애나눔길의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무장애나눔길에 방문객들이 증가하자‘장애
전남 함평군이 가을철을 맞이해 풍성한 문화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함평군은 21일 “10월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문화대전’을 자연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12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멸종위기 생물 보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 외에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개막일인 10월23일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10월30일과 내
제주지역 멸종위기 곤충에 대한 서식지 복원 행사가 1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멸종위기에 놓인 ‘물장군’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지난 27일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특별자치도, 덕천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물장군(Lethocerus deyrollei)을 방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서식지 복원행사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 운영사업에 따른 것으로,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올해 인공증식한 멸종위기야생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