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을 본격 투입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10분대, 용산에서 광주까지 1시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1일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에서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CHEONG-RYONG)을 전격 공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국제철도연맹(UIC), 국내외 철도 운영기관, 철도 관련 공공기관·산업계·학계, 코레일 고객대표, 철도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속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한다. 버스로 약 80분 걸렸던 수서~동탄 구간을 GTX 열차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출발하는 수서행 첫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성남·동탄역을 정차한다.수서역에서는 오전 5시 45분 동탄행 첫 열차가 운행에 나선다.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경 종료된다. 열차운행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퇴근 시간대인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다음 달 1일부터 수서발 창원·진주, 여수, 포항 노선을 하루 왕복 2회씩 운행한다고 국토교통부가 11일 밝혔습니다.국토부는 지난 1일 SR에 경전선·전라선·동해선을 운행하는 노선 면허를 발급한 데 이어 이달 중 철도안전법상 안전 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이들 노선을 개통할 예정입니다.이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만 있던 SRT 노선은 다음 달부터 총 5개로 확대되며,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늘어납니다.추가되는 정차역은 경전선의 경우 밀양,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부터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등 5개 도시철도의 요금을 150원 인상합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도내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 5개 도시철도 기본요금을 서울·인천과 같은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요금 인상 대상 경기지역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김포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등 5개 노선입니다.서울과 인천의 지하철 요금 인상과 관련한 후속 조치입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기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이로써 ‘카카오 T ‘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서비스 등 공공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 앱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SRT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한국전력공사·강원랜드·한국철도공사 등 18개 기관이 사실상 낙제점인 D등급(미흡) 이하를 받았습니다. 재무성과 지표 비중이 커지면서 당기순손실이 확대되는 등 재무상황이 좋지 않았던 기관들이 대체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기업 기준 재무성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지난 8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관계기관의 합동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9일 철도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오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들 기관은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 설비에 대한 감식 및 안전 점검 과정에 관한 검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수내역의 운영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도내 공인중개사무소 3만2천357곳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주민 일상생활과 밀착된 한전 검침원, 경찰관에 이어 부동산중개사도 드러나지 않은 취약계층을 찾는 데 활용하겠다는 설명입니다.도는 공인중개사무소에 ‘경기도 긴급복지 콜센터(긴급복지 핫라인)’ 안내 홍보물을 부착하고 이용자에게 전단지를 배포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관심을 높여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하고, 위기에 처한 도민이 필요할 때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공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신일)이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맞춰 지자체와 연계한 팔도장터열차가 8일 서울역에서 출발했습니다.이날 행사는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등 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진작, 지역 경제 활성화는 철도관광으로” 힘찬 목소리와 함께 축하인사, 기념촬영, 열차탑승 행사 순으로 이어졌습니다.팔도장터열차는 서울역을 7시44분경 출발해 △고개넘어 불어오는 봄바람 문경(문경새재, 점촌점빵길) △핑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불이 약 12시간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 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와 관련해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이며, 현시점에서는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동시에 복구 기간을 단축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화재는 대전공장의 북쪽 2공장 가운데 위치한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열차 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KTX 승무원 안전 행동화 훈련’을 시행했습니다.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7월까지 서울·용산·부산·익산·대구 소속 KTX 승무원 약 58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받아 수도권·부산 철도차량정비단 내 교육장과 KTX 열차에서 시행됩니다.이번 훈련에서는 △응급처치 교육 △철도 사고 사례를 통한 대처 방법 및 예방대책 △승강문 비상탈출 및 사다리 설치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비상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시행했습니다.실제로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 1월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산천 탈선 사고와 관련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량 제작사인 당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보다 안전한 KTX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차량 납품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27일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지난 1월 5일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를 조사한 결과, 탈선 원인은 ‘열차 진행방향 중간부 대차의 뒤축 우측 차륜이 사용한도(마모한계) 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지역상생 플랫폼 로컬라이브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업무협약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코레일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지역상생을 실현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로컬라이브는 그동안 지역 우수 생산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면서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의 경제력 제고에 도움을 준 바 있습니다.로컬라이브는 진흥원과 함께 선정한 사회적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A 전동차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현대로템은 19일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후덕·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및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GTX-A 전동차의 첫 출고를 함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30일 파업에 들어가면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시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자치구, 경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비상 대책을 수행합니다.시는 우선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중심으로 평시 인력 대비 83% 수준인 1만3000여 명을 확보했습니다. 시 직원 183명도 역사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UIC본부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참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철도기관들의 만장일치로 나희승 사장이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나 사장은 중국, 일본 등 인사들과 함께 집행 이사에도 선정됐습니다.투표 결과는 다음 달 8일 전 세계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UIC 전체 총회에서 최종 추인됩니다.지역의장 임기는 2023년부터 2년입니다. 현 의장인 중국철도 류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약 21시간 만에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6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속 및 일반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복구 작업을 완료해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고, 급행 및 일반 전동열차와 KTX·일반열차 운행 모두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KTX·일반열차는 사고 여파로 연쇄 지연이 불가피 하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전날 오후 1시 정상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지난 6일 밤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여파로 오늘(7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중단·지연돼 혼잡을 빚었지만 서울시가 '뒷북' 안내문자를 보내 구설에 올랐습니다.서울시는 7일 오전 8시 27분 긴급재난문자로 '전일 무궁화호 탈선으로 인하여 1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으므로 혼잡하오니 안전을 위하여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발송했습니다.상당수 시민이 이미 출근했거나, 출근 도중인 시각에 '긴급문자'가 발송된 셈입니다.지하철 1호선을 운용하는 서울교통공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의 여파로 7일에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이전부터 출발 예정이던 첫차부터 출근시간대 KTX 15편, 일반열차 10편 등 총 25편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총 10편의 열차 운행구간을 단축해 출발역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쯤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었지만, 일부분이 복구되지 않아 오후 4시 이후 정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심 철도 차량기지 부지 상부를 프랑스 파리의 리브고슈 지역처럼 주거·상업 공간으로 복합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서울시는 수서 차량기지를 우선 후보지로 두고, 중앙정부 관할인 용산 차량기지는 정부에 복합개발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유럽 순방 중인 오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RIVE GAUCHE) 지역을 찾아 서울 시내 철도차량기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서울시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곳 중에 수서 차량기지가 우선 검토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