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신도심∼공주 연결도로(36번 국도) 내 자전거도로 3.72㎞ 구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곳에는 1㎿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행복청과 시는 내년 2월 8일까지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후 발전시설 디자인과 안정성, 성능 등에 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같은 달 사업시행사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을 등록한 기업(컨소시엄 가능)은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
방역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이 발견된 부안의 한 종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전북도 방역당국은 부안군 소재 한 종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H5N1형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올겨울들어 전북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충남 등에 이어 18번째입니다.방역당국은 발생농가의 종오리 만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 15호(닭 14호, 오리 1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초과생산분 27만톤 중 20만톤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1월 중 단행하기로 했습니다.시장격리는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요 초과 물량에 대해 정부가 매입하는 조치를 뜻합니다. 당정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쌀 시장격리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밝혔습니다.박 의장은 "쌀 수급 상황 점검 결과 27만여톤이 초과 생산됐음을 확인했고, 27만톤 중 20만톤은 1월 중 시장격리할 예정"이라며 "잔여 물량 7만톤에 대해서는 추후 시장 상황과
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해양수산부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매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생산단계의 안전성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 항목과 물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우선 넙치, 뱀장어 등 소비량이 많은 품종과 최근 5년간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는 품종을 중심(85종 이상)으로 총 1만5500회의 안전성 조사를 합니다.수산물 안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부안의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을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에서 AI 의심 가축이 나온 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입니다.해당 농장에서는 약 1만수의 종오리를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반경 1km 이내 가금농가는 없습니다. 중수본은 의심축을 확인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중수본 관계자는 "사육가금에서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산림청은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습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투표해 선정했습니다.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로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산림공익직불제법 국회 통과가 꼽혔습니다.임업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을 가꾸고 임업을 경영하는 활동이 공익적 기여라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기여분의 보상을 통해 임업의 포기를 막고, 산림 본연의 기능을 유지
SK스퀘어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Green Labs)에 약 350억 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2017년 설립된 그린랩스는 '팜모닝' 앱을 기반으로 농창업, 작물재배 컨설팅, 신선마켓 사업 등을 운영하는 애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으로, 올해 매출액은 약 1000억 원입니다.SK스퀘어는 이번 투자로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병훈 SK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는 "농업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할 이번 투자로 사회적 공헌뿐 아니라 재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이 1년 전보다 14.4%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배추 무름병 확산까지 겹쳐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가을배추 생산량은 114만 7462톤으로 전년(133만 9742톤)과 비교했을 때 14.4% 줄었습니다.생산량 감소의 원인으로 줄어든 재배면적과 배추 무름병 확산이 꼽힙니다. 올 가을 배추 재배면적은 1만3345㏊로 전년(1만3854㏊)보다 3.7% 줄었습니다. 10a당 생산량도
가축 사료에 들어 있는 중금속과 인의 함량을 줄여 환경 부담을 저감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육 돼지와 닭, 오리 사료에 포함된 구리·아연 등 중금속과 인을 줄이기 위해 사료 등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사항을 이달 중 개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황산구리와 산화아연 등은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료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가축의 분변으로 상당량이 배출되면서 토양을 오염시키는 등 환경에 부담을 줬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적정 중금속 함량 및 인 사용에 관한 기준 마련을 추진해 왔습니다. 개정안이
전북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한해 동안 전통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감면 대상은 부안상설시장과 줄포상설시장 183개 업소입니다.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레드거리 시각화 등 이색거리 조성과 통합마켓 스마트상권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유지하는 주춧돌"이라며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이 내년 2분기에 중국 북경지점을 오픈합니다.농협은행은 중국 북경 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12월16일자)를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지난해 8월 지점 설립 허가를 신청한 바 있는 농협은행은 1년 4개월 만에 최종인가를 획득하게 됐습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북경지점 최종인가 획득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을 확보했다"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범농협 계열사에 대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내년까지 북경과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찌민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유해액체물질에 의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 일부를 개정하고, 23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식물성 기름이지만, 해양환경에 해로운 결과를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는 지속성 유해액체물질의 해양배출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기름오염방지설비의 설치를 면제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도 개선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전기추진선박 등 기름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선박은 기름오염방지설비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고, 소형선박에서
우유 가격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최가 생산자 측 불참으로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올해만 세번째 같은 이유로 이사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우유가격 결정구조 개편은 논의조차 시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2일 무산된 제3차 이사회를 22일 다시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생산자 측 이사 7명 전원이 또다시 불참하면서 개의정족수(재적이사 15명 중 3분의 2 이상 출석) 미달로 이사회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심의할 예정이었던 안건은 ▲2022년도 사업계획 심의 ▲규정 개정안(4건) ▲정관 개정안 등입니다.이날 이사회 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확진 사례를 포함해 올 겨울에만 16곳의 확진 농가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확진 사례가 발생한 영암 육계농장에서는 닭 6만4000수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서 진행한 출하 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21일 의심축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해당 농장의 반경 500m 내 가금 사육농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중수본은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
전국 자영업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집결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비난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2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자영업자 총궐기가 개최됐습니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영업자들이 집결했습니다. 경찰 측에서 집회 규모를 299명으로 제한하면서 경찰과 자영업자 간 대치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정부 방역지침을 비난하며 ▲방역패스 철회 ▲영업제한 철폐 ▲소상공인 지원금 확대 ▲손실보상법 대상 확대 ▲근로기준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10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계획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개발의 제안 및 공모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3개월 간(2021. 5. 21~8. 18) 사업 의향자를 공모했습니다.그 결과 추가로 공모에 참여한 사업 의향자가 없어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실무
해양수산부는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야생동물이 유발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개구리, 도롱뇽 등의 양서류에 대한 검역을 시행할 수 있도록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래 생물로 인해 신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 6월 ‘해외유입 야생동물 관리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이에 해수부는 어류와 갑각류, 패류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수산물 검역을 양서류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양서류 검역을 위한 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해당 농장은 닭 6만4000수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의심축을 확인함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농장 반경 500m 내 가금 사육농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입니다.
새만금 지역 최초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이 상업운전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준공된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은 1구역 100MW 규모로 내년 상반기쯤 2구역과 3구역까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8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이 이곳에서 생산됩니다.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새만금에서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준공식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합니다.이번에 준공되는 1구역에 이어 내
해양수산부는 어선 전복 등으로 조난된 어선원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바다 내비게이션(e-Navigation) 체계를 활용한 어선원 조난위치발신장치를 오는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그간 어선사고가 발생하면, 어선에 부착한 초단파 무선설비(VHF-DSC) 등 위치발신장치를 통해 어선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어선원이 해상으로 추락하거나 탈출한 경우에는 어선원의 위치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수색과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이에 해수부는 조난 시 위치발신이 가능하도록 손목시계, 목걸이 등의 형태로 어선원 조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