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전시와 생태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복내면 소재에 건설 중인 보성 주암호 생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성군이 주암호 생태관 개관을 앞두고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제공=부성군청)

군은 지난 18일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주암호 생태관을 생태 체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쳐 민간위탁과 직접운영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암호 생태관은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완공했으며, 올해 7월 개관을 목표로 생태관 내 콘텐츠 설치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다.

특히 습지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도형블록을 이용한 동식물 영상 만들기, 습지 이야기 등 전시와 생태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다양한 체험이 준비 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학생들의 생태 교육의 체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주암호 생태관과 생태습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연스럽게 생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관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철저히 하고, 공공성과 공익성을 모태로 우리나라 생태교육의 요람지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 주암호 생태습지는 광주·전남 지역 250만 명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조성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21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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