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통해 김치․장류 전통식품, 덜 짜고 맛있게 제조하는 기술 배운다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중소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더 바른 먹거리를 전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의 기회가 생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건강 위해 가능 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 사업설명회는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자체 기술력의 한계를 가진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분석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16일 청주를 시작으로 17일 대구, 18일 광주 지역 순으로 개최하며 나트륨 저감화 필요성, 컨설팅 진행 방법 및 절차, 저감 제품화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은 업체별 1:1로 연계한 담당 전문가가 직접 제 조현장을 방문해 공정 개선, 원료 배합비 조정, 대체 소재 활용 등 업체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시제품 생산 시 미생물 검사, 성분분석, 관능평가 등 품질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80여개 업체에 대해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김치, 장류 등 소금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소스류, 어묵류 제조업체까지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식품안전나라, 세계김치연구소, 기업마당 홈페이지에서 첨부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4월 30일까지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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