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총 사업비 5억 원 투입해 악취방지시설 설치사업 추진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주민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보성군청 전경(제공=보성군청)

악취방지시설 지원 사업은 김철우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보성군이 군비를 편성해 추진하는 보조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군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총 사업비 5억 원(매년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악취배출 사업장의 악취 문제를 해결 할 계획이다.

군은 4월부터 악취배출사업장인 축사 765개소, 폐기물재활용업체 8개소, 가축분뇨재활용업체 8개소 등 총 783개소의 악취배출사업장을 대해 악취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자 선정은 악취배출사업장 중 폐기물재활용업체나 가축분뇨재활용업체, 축사(돈사)등 악취유발 강도가 높은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60%를 지원하며, 신규는 최대 5000만 원, 기존시설 개보수은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사업장은 흡수시설, 흡착시설, 시설밀폐, 미생물 이용시설 등의 방법으로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악취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은 사업비 보조로 부담을 덜고, 주민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사업장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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