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활용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민철 기자] 광주광역시는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신협 광주전남지역본부, 4000만원 기탁 (제공=광주광역시장)

이날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금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김춘석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3000만원, 빛고을 장학금 1000만 원 등 총 4000만원이다.

광주시는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을 광주 광역자활센터 및 빛고을장학재단과 연계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주방 개·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광주시 거주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광주시 자활 집수리사업단과 연계해 시설 견적 및 시공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들에게는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삶에 희망을 품고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섭 시장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뜻 깊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민간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시민들을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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