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과 지역일자리 창출 동시에

평택시가 버스 차고지를 순회하며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를 한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버스 차고지를 순회하며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를 한다. 사진=평택시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평택시가 11일, 6월중 ‘미세먼지 대비 차고지 순회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4월 채용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동원해 평택시 관내에 있는 협진여객, 서울고속, 평택여객 등 3곳의 운수회사를 순회하며 버스의 배출가스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서비스’에 이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인 배출가스 사전 점검, 오염물질 발생을 대비하고 자율정비를 유도, 쾌적한 평택시의 대기환경을 조성을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무료점검서비스에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총 40여개소 및 점검을 희망하는 시민 차량 180여대를 점검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고용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 홍보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채용한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점검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제도를 활용한 다양한 점검활동과 지역 일자리 확보를 통해 평택시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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