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3개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여수·순천·광양 3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 10건과 공동협력사업 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신규 연계협력 사업은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사업비 증액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 등 공동대응 ▲여수~순천 간 시내버스 구간요금제 조정 건의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재)건의 ▲‘국보 광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28일 파업 11시간 만에 극적 타결됐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 및 파업 철회에 따라 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의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이날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이날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며
서울시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12년 만에 총파업이다. 파업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은 큰 불편을 호소했다. 28일 서울시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날부터 벌인 마라톤협상에서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결렬을 선언,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버스 파업' 소식을 모르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버스를 기다리다 급하게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로 향했다. 이에 버스 정류장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과일값 폭등에 이어 채소류 가격까지 함께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들어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도 다시 3%를 넘어섰다.7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1% 올랐다. 지난해 12월(3.2%) 이후 1월(2.8%)에 2%대로 떨어졌다 한 달 만에 다시 3%대가 됐다. 특히, 신선과실의 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신선과실은 전년 대비 41.2%나 올랐다. 1991년 9월(43.9%) 이후 32
[한국농어촌방송=이탁형 기자] 경기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대해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시행 전 철저한 사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고 의원은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처리가 되지 않고 있는 현시점에 경기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나 The경기패스 등의 신규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특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소관 상임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시 다양한 문제들이 우려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대책 없이 막가파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前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광양시가 ‘65세 이상 시내버스 복지카드 발급’ 정책의 하나로 시행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광양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시행 첫 한 달 새 1만 5,000여 명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함으로써 시내버스 이용률이 무려 2.7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대상 연령을 65세로 완화하고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 이용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전국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가 LTE에서 5G로 완전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는 4배 더 빨라진 공공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에 따르면 전국 2만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됐다.이에 따라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로 개선돼, 달리는 버스에서도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심야 A21)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순환하게 된다.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심야 자율주행버스는 평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10분까지 운행한다.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습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습니다.이는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6.3%)을 정점으로 올해 7월 2.3%까지 내려왔다가, 이후 석유류 가격의 낙폭이 작아지면서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고유가가 국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게 통계청 설명입니다.석유류 물가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합니다.코레일 파업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감소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1, 3, 4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18회 늘리고 비상열차 4편성을 대기할 계획입니다.증회 운행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 구간입니다.증회 운행으로 하루 3만 6000명 추가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서울시 민자철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월 6만 5000원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코로나19로 승용차 사용이 늘면서 그만큼 줄어든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끌어올리고, 서민 부담을 더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 단초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기후동행카드는 내년 1~5월 시범 판매됩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내 주요 주거·업무·관광지역을 연결하고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추진됩니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주)이크루즈가 속한 이랜드그룹과 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한강 리버버스 사업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리버버스는 199인승으로, 시내버스 4대 분량의 인원을 한 번에 수송합니다.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은 약 30분 소요됩니다.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집무실에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UNEP는 지난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입니다. 앤더슨 사무총장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습니다.서울시는 오는 7일 UN 지정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정책과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고, 맑은 공기를 위한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교통 할인카드인 '알뜰교통카드'가 내년 7월에 폐지됩니다. 대신 이를 대체할 'K-패스'가 도입됩니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주는 'K-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K-패스는 대중교통을 탈 때마다 이용요금의 20%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한 달에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줍니다.일반인들은 이용요금의 20%를 환급해줍니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 요금 1,500원을 기준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섬을 오가는 선박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가 출시됩니다.정부는 지난해 17%에 달한 여객선 노후화율을 2030년까지 8%로 낮춘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또 1천400만명 수준의 연안교통 이용객을 2천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정부는 '민간 주도·정부 지원' 방식의 여객선 현대화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관련 펀드에 민간금융을 최대 6천억원 조달하고, 국고여객선 펀드를 신설합니다.해양수산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이 서울로 편하게 출근하도록 '서울동행버스'를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서울동행버스는 서울시 최초로 서울 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입니다.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11일 경기, 인천과 수도권 공동생활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은 '수도권 주민은 서울시민'임을 강조하며 시계 외 노선 신설, 버스 증차 수용 등을 진행했습니다.이에 서울시 광역버스 승인율은 지난 2021년 1~3월 기준 60.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SK E&S와 환경부가 액화수소 기반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올해 말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가동을 앞두고 진행했습니다. SK E&S는 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시에 위치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액화수소 사업을 추진 중인 SK E&S와 친환경차 보급 사업을 담당하는 환경부가 연말 액화수소의 대규모 공급을 계기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한 장관은 액화수소플랜트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 2027년까지 도내 전체 시내버스 6천200여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합니다.도는 공공관리제를 통해 안정적인 버스회사의 경영과 운전기사의 처우 개선을 비롯해 정확한 시간의 버스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일 시내버스 1천200대를 시작으로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한다"면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천200여 대(1천100여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17일 새벽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안에서 버스기사 등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누적 인명 피해는 사망자 40명, 실종 9명, 부상 34명입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25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침수된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확인됐습니다.오전 2시 45분쯤에는 지하차도 입구 300m 인근에서 40대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오전 3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집중호우로 충청과 경상, 전라 지역에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당국이 집계한 사상·실종자는 50명에 육박하지만, 청주 궁평2지하차도 등 아직 침수·매몰 등 현장에서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특히 비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인명피해는 경북과 충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경북에서는 모두 17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실종자도 9명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예천에서 7